강아지를 키운다면 ‘이것’만은 하지마세요 (1)

오늘은 강아지를 키우는 분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지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것은 ‘강아지가 싫어하는 보호자의 행동’에 관한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좋아서 하는 행동일지라도 강아지가 싫어한다면 자제해야겠죠? 강아지의 스트레스는 건강과 장수에 걸림이 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보호자의 행동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리지르기
👉 모르는 사람이 만지도록 허락하기
👉 낯선 강아지와 억지로 만나게 하기
👉 양팔로 들어 끌어안기
👉 급하게 산책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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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지르기

강아지는 보호자가 갑자기 큰소리치거나 큰 동작을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보호자를 의지하고, 매 순간 보호자의 관심을 갈구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소리로 야단을 치게 되면? 강아지는 심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록 여러분이 강아지를 교육하거나 훈육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강아지의 교육에 방해가 될 뿐입니다. 강아지는 교육 내용을 이해하기는 커녕, 보호자에 대한 불안과 불신만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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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사람이 만지도록 허락하기

강아지는 모르는 사람이 만지도록 허락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강아지는 경계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어디에나 예외는 존재합니다.) 낯선 사람이 자신의 경계 안으로 들어오거나 쓰다듬는 행위는, 강아지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이빨을 드러내거나 으르렁거리는 행위로 경계심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보호자의 눈치를 보며 묵묵히 감내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낯선 사람이 강아지를 함부로 만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모로는 강아지가 아무리 귀여워도 함부로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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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강아지와 억지로 만나게 하기

강아지는 낯선 강아지와 억지로 만나는 것을 싫어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친구가되는 과정이 그러하듯, 강아지들도 첫 만남에는 경계와 탐색을 거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 없이 보호자가 낯선 강아지를 친구라며 같이 놀게 한다면? 강아지는 정서적 혼란과 불안감을 갖게 됩니다. 물론 낯선 강아지와의 만남을 즐기며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낯선 강아지와의 적절한 과정 없이 만나는 걸 불안해하거나 공포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강아지들도 친구를 사귀고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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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팔로 끌어안기

강아지는 보호자가 양팔로 들어서 끌어안는 것을 싫어합니다. 포옹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애정 표현일 뿐입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종류의 스킨십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 특히 강아지가 버둥거리면서 불편해한다면 흉통을 느낀다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적절한 애정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요?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안아줍니다. 또는 가볍게 쓰다듬어 줍니다. 여기서 핵심은 ‘가볍게’입니다. 강아지를 힘껏 끌어안거나, 거칠게 쓰다듬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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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산책 시키기

강아지는 급하게 산책 시키는 것을 싫어합니다. 산책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보호자와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만족감, 운동을 통한 신체 발달, 냄새맡기를 통한 지능 발달. 특히 산책 시 냄새 맡기는 강아지의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 행동입니다. 또 자신의 냄새를 곳곳에 묻혀 영역권의 표시를 하는 행동이고요. 이처럼 여유로운 산책은 강아지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보호자가 귀찮다는 이유로(또는 바쁘다는 핑계로) 산책을 급하게 하면, 강아지는 충분히 냄새를 맡지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산책은 언제나 여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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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를 키운다면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라는 주제로 다섯 가지 내용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사랑스런 강아지가 행복한 일생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보호자가 위의 내용을 꼭!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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