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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반려생활

보호자가 ‘이것’을 하면 강아지 수명이 줄어듭니다.

by 북답북답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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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보호자의 행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이것’만 주의한다면, 강아지의 기대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건강한 견생,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피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담배를 피운다

보호자가 담배를 피운다면 강아지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간접흡연은 강아지의 수명을 급격히 단축시킵니다. 담배에는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20가지 이상 들어있습니다. 특히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는 강아지에게 여러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뇌신경계 전달물질을 교란하여 중독을 일으키고, 폐암을 유발합니다.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해롭습니다. 보호자가 흡연을 하면 강아지 털에는 각종 유해 물질이 뭍습니다. 이후 강아지가 습관적을 털을 핥다 보면 이러한 물질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구강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후각은 매우 예민합니다. 보호자의 몸이나 옷 등에서 나는 담배 냄새는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강아지의 수명 단축을 막기 위해서 보호자의 금연은 매우 중요합니다.



2. 강아지의 비만을 방치한다

우리가 실내에서 기르는 강아지는 먹이를 먹기 위해 사냥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호자가 때마다 밥을 주기 때문이죠.) 따라서 필요 이상의 고칼로리 사료와 간식은 강아지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강아지가 비만이 되는 이유는 보호자의 책임이 큽니다. 강아지가 비만이 될 경우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의 비만은 심장병, 당뇨, 관절염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수술이나 마취 등 치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때에도 위험이 따릅니다. 또한 이미 가지고 있는 각종 질병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지방세포는 염증인자를 방출하여 각종 염증성 질환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보호자는 강아지 비만 예방을 위해 적정한 양의 사료를 급여하고, 활동량을 늘려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쁘다고 맛있는 음식을 계속 주는 건 사랑하는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강아지 비만은 곧 질병입니다.



3. 스트레스 상황에 방치한다

보호자가 강아지를 오랜 시간 스트레스 상황에 방치한다면 수명은 줄어들게 됩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실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받는 스트레스, 오랜 시간 홀로 지내며 생긴 분리불안, 동거견-동거인과의 갈등에서 겪는 스트레스, 질병이나 통증에 의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보호자는 환경을 개선하거나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강아지는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됩니다. 이때 강아지의 뇌에서는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혈당을 높이고 면역력을 낮추는 결과를 낳습니다. 면역력 저하는 각종 염증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위장염, 피부염, 방광염을 유발하는 것이죠.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보호자는 강아지를 유심히 관찰하여,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4.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지 않는다

보호자가 강아지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지 않으면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5배 이상 빠르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5년 동안 겪는 신체 변화와 노화를 강아지는 1년 동안 겪는다는 의미입니다. 최소한 1년에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영양학적 조언을 듣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강아지의 기대 수명을 늘리는 데 필수입니다. 강아지는 어딘가 아플 때 숨기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픈지 말하지 못하죠. (강아지를 키우며 가장 슬픈 점입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질병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이미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죠.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5. 양치질을 소홀히 한다

보호자가 강아지의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강아지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치아 건강은 장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양치질은 치주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양치질을 소홀히 하는 강아지는 잇몸의 염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잇몸 염증은 혈관 투과성을 증진시킵니다. 이는 구강 내 세균이 혈관에 침투하는 것을 용이하게 합니다. 잇몸의 염증은 구강 내 질병뿐만 아니라 심장 판막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강아지 양치질 해주는 것을 꼭 실천하세요.



6. 산책을 게을리 한다

보호자가 산책을 게을리 하면 강아지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산책은 강아지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 사회적 경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활동입니다. 산책이 부족한 강아지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량 부족으로 비만 위험이 증가합니다. 신체적 정서적 불안정으로 각종 질병 위험성은 증가하는 것이죠. 산책이라는 활동은 강아지의 삶 전반에 선순환을 일으킵니다. 산책을 게을리 할 경우, 강아지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에 악순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최소 하루 2회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어리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보호자가 안고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보호자의 ‘이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보호자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강아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모두 행복한 반려생활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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